출마1 출마 2008.11.22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선거를 준비하기 전에는 그저... 09년도의 연례 행사들을 내 손으로 준비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약간의 두려움뿐이었는데, 선거 전 일주일 내내 거의 매일 밤샘을 하면서 단과대 내의 이런 저런 문제들... 공약으로 내세울 것들에 대해 선배들과 술잔앞에서 토론하고, 잠자리에서도. 다른 단과대에 비해 늦은 시작을 했기에 아직 바꿔야 할 것이 많았고,, 그렇게 바꾸어야 할 하나하나에 대해 토론을 하다 보면 그렇게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 또 아침이 되어있었다. 옛 독재시절 어두컴컴한 다방에서 현실을 걱정하던 청년들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잠도 못자면서 몸은 힘들지만, 대학생활에서 또 하나의 보람을 비로소 찾은 것 같은 기분. 겉으로 보는 것과는 정말 차.. 2010.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