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책1 [책]책을 처방해드립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별안간 눈에 확 띄는 책 이름ㅋ 일러스트도 만만찮게 독특하다. 신이 나서 빌렸는데, 어찌 좀 얇고 이상한 것이.... 청소년 문학이었구나. 하지만 뭐... 책에 경중이 있고 날 때부터 등급이 매겨지는 것 이더냐. 그렇게 부담 없이 술술 읽어나갔다. 정말 금방 읽히기는 하지만... 컴팩트 하면서도 간만에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일러스트가 괜히 저리 나오지는 않았는지, 책 내용도 꾀나 기발하고 유쾌하다. 기괴하기까지 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음울하지는 않은 그런... 일전에 우리 나라에서 개봉했던 '달콤 살벌한 연인'이 언뜻 스쳐지나가는 느낌. 어디까지나 작품의 분위기가 그렇다는 것이고, 이 책이 전해주려는 메시지는... '이것일 수도! 저것일 수도! 둘 다일 수도!' 등장인물이 남.. 2011.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