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성기숙학원1 용인 대성기숙학원 일요일마다 가는 곳이 있다. 강의를 도와주러 가는 용인대성기숙학원. 처음에는 좀 멀었던 데다가.. 버스도 잘못타는 바람에 주위에서 한참을 헤맸지만, 익숙해 지니까 갈때마다 소풍가는 기분이다. 한국외대 _ 용인캠퍼스 에서 2~3정거장 더 가면 있는 곳인데,.. 1500-2 번 버스를 타고 '초부리 정류장'에 내리면 표지판이 보인다. 정말...조용하고 사람이 없다. 입구에 들어서기까지 '이 곳에 정말 사람이 사는 걸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는... 가는 길에 있는 돌담길.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다. 여기에 오면 너무 조용하고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일부러 1~2시간씩 일찍 와서 벤치에 앉아 있기도 하고... 오늘처럼 사진을 찍기도 하고... 물론 힘든 재수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볼때면 .. 2010. 5.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