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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4

아프리카 우간다 단기선교여행_2 하마떼가 지나고 나서 15분인가 20분 지났나.. 드디어 코끼리떼가 보입니다. 다들 찰칵찰칵 찍느라 바쁘고ㅋㅋ 저도 찍느라 바쁘고. 어린애마냥 신났어요. 더 가까이 보진 못 했지만, 신기 신기... 그리고 또 잊을만 할 때쯤 나오는 우리의 하마. 낮에는 너무 더워서 대부분의 시간을 물 속에서 저렇게 체온 조절을 하면서 보낸다고 해요. '물 가는 내 차지!' 이 정도..? 그래서인지 하마떼가 있는 물가 바로 근처에는 악어나 그런 게 잘 없더라고요. 그렇게 3시간여를 분에 넘치도록 배를 탄 뒤에, 땅을 밟았습니다.. 그 사이 소낙비도 한 두번 오고, 사진도 많이 찍고. 머치슨 폭포 근처까지 갔다가 돌아오고ㅋㅋ ( 사진이 몇 장 안 되는 것 같지만, 많이 추린 것... ) 우리나라는 보통 유람선이나 뭐 탔다 .. 2017. 8. 5.
아프리카 우간다 단기선교여행_1 에티오피아를 경유하여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식 일정은 아니지만, 선교사님도 뵐 겸 힐링도 할 겸. 이번에도 여전히 연착은 되었지만, 우려한 것처럼 하루 연착은 아니어서 다행. 문제는 새벽 3시에 도착했다는 사실. 힐링이 아니라 고난이 될 것 같은 예감이 스멀스멀 피어납니다. 그래도 여긴 도착비자 50달러로 절차가 간편해서 다행이네요. 그렇게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바로 머치슨 국립공원으로 출발. 위의 사진은 그 중간 어디쯤 있는 길가입니다. 새벽이라 잠든 채로 몇 시간을 달려왔더니 벌써 동이 트네요. 오랜 시간 비행으로 얼굴에는 개기름이 좔좔이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경치를 구경 할 새도 없이 실신 해 있었다는 사실. 저는 약간 예민 한 편이라, 동 틀 때쯤부터 깨어있었는데, 안개가 .. 2017. 8. 5.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단기선교여행_2 1편에 이어서 2편으로... 이게 카카오 나무입니다. 저는 코코넛나무같이 위로 쭉쭉 뻗어서, 저~~위에 대롱대롱 모여서 붙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요게 카카오 열매를 까면 나오는 속.. 저 하얀 걸 먹어봤는데, 그냥 그냥 약간 밋밋한 맛.. 저 안에 것이 갈색의 떨떠름한 코코아 가루를 만드는 원료인데, 요새 한국에서 건강에 좋다고 인기라죠? 요건 카사바는 아니고 뭐라고 했는데.. 고구마 비슷한 '인얌'이었나.. 인얌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여튼 이 지역의 '주식'이에요. 거인 발바닥 같이 생겼어요ㅋㅋ 이건 카카오 꽃.. 이렇게 작은 꽃이 아래와 같이 자랍니다. 신기방기.. 자연의 신비. 카카오 농장을 나와서 이동하니, 이쪽은 커피 농장이에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저건 익어서 커피 체.. 2017. 8. 5.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단기선교여행_1 올 해에는 7/4~7/15 일정으로,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동아프리카의 우간다에 다녀왔습니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처음이라 걱정 반 설렘 반.. 더욱이 요새 보코하람 등 극단세력들이 사하라 이남까지 내려와 있는지라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코트디부아르는 그 중에서도 아래쪽 해안가에 위치 해 있어서 괜찮대서 안심. 근무 틈틈이 비자 발급에 일정 준비를 하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 비자 발급 절차가 까다로웠어요. '생체인식비자'여서 양 손 지문 인식하러 가야 해서 대사관에 직접 방문해야 하고, 가격도 한..15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차드'와 비슷하게 복잡. 코트디부아르는 축구팬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축구선수 '드록바'의 고향이에요. 드록바가 자국의 내전을 잠시동안 멈추게까지 했다는 '일화'는 ..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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