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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3

신촌 오래된 가성비 맛집 신촌 수제비 오랜만에 들르게 된 신촌. 오늘은 신촌과 이대를 천천히 둘러볼 생각으로 들렀는데, 문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는 것. 다행이었던 것은 잠시 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는 사실. 잠깐 한국에 들렀을 때에 '눈'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에서 보고 듣고 느껴야 할 60%는 충족한 셈이다. 신촌이나 이대의 오래된 교정이야 차근차근 구경하면 될 것인데, 끼니를 무엇으로 때울지가 고민되었다. 1) 아무것이나 먹는 것보다는 신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을 안내하고 싶고, 2) 형제갈비 같은... 너무 비싸거나 고기 메뉴라서 호불호가 갈릴 메뉴는 피해야 하고, 3) 어르신이 계셔서 신촌역 근방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이어야 했다. 그렇게 각자의 '선호하지 않는 메뉴'를 빼다보니, 가장 기본적인 메.. 2024. 2. 25.
[신촌 맛집] 술 _ 신촌에서 막창을 먹고싶다면 친한 동생이 학교 근처로 이사를 해서 갔는데 - 오늘따라 막창이 땡긴다 했다. 신촌에서 막창 하면 '술'이지. 이 곳은 그나마 신촌 중심부에 있는 술2. 당연히 술1도 있다. 술1은 신촌역에서 가깝고... 술2는 학교에서 가기가 쉽다. 술2가 생기기 전에는 지친 발을 이끌고 멀리까지 가야해서 좀 귀찮은 감이 있었는데 잘 되었다. 내부는 깔끔하고 적당히 '막창 집'의 분위기가 있다. 소금구이 2인분을 시켰다. 양념구이는 먹어봤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 그렇게 매운 건 없었던 거 같은데. 여튼, 술에 오면 '소금구이'지. 막창을 다 먹으면 볶음밥. 계란말이도 있고 김치말이 국수도 있고 - 술안주에 적당한 부가메뉴들. 저 문구에 혹해서 매화수를 1병 2병..3병 4병.. 그러다 보면 미니어쳐는 점점 늘어.. 2011. 3. 1.
[맛집]신촌 복성각 어제는 오랜만에 신촌에 갔다. 마포에서 볼일이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학생회실에 새로 페인트칠을 했다길래 올라갔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결국 해가 질때까지 건물 안에서 애들이랑 놀았다. 방학인데도... 하나 둘씩 모이다 보니까 어느새 대여섯.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복성각 마늘볶음밥이 땡겼다. 그리로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학생회 회의를 하고 뒤풀이로 자주 가곤 했던 복성각. 2,3,4층에는 여러 룸이 있어서 단체로 예약도 받는다. 룸의 경우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허탕을 치기 쉽다. 윗층들뿐 아니라 지하에도 몇개의 룸이 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편. 그래서 여자친구와도 부담없이 갈 만하다. 가격도 부담없는 편이고 깔끔하니. 음.. 룸이 아니라면 조용한 편은 아니라는 것을 유의. ..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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