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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확진자23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12 8/21 호치민 확진자 4,084명 근데 빈증 지역의 확진자가 4,505명...! 호치민을 넘어서다니... 베트남 일일 총 확진자는 11,000명을 넘어섰다. 오늘 사람들은 다들 사재기 한다고 난리다. 어제 별 일 없길래... '오늘도 그 정도겠지'했는데, 왠일. 아침부터 날아드는 사진들이 어마무시하다... 호치민 곳곳의 마트들 현황이라고 한다. 고뱝 지역... 떤푸(?) 지역 등.. (제일 마지막 사진은 7군) 이러다 코로나만 더 본격 퍼지겠다. 아침에 마트 개장 전부터 줄을 서 있다고들 하는데, 상상 이상이다. 걱정이 좀 되는 부분. 기본적인 것은 준비 해 뒀으니, 계란 정도만 보충해서 살까 하고 나왔다. 그 전에 집 근처 잠깐 들를 수 있는 곳들에 들러서 볼일도 좀 보고. 집과는 5분 정도 거리밖에.. 2021. 8. 22.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11 어제는 하루 확진자 3,375명 수준. 하지만 어제(금요일)는 많은 이들이 공황 상태였다ㅎㅎ 아래와 같은 찌라시가 돌고, 뒤이어서 애매하지만 공식 발표가 나왔기 때문 잘못된 군인들 사진까지 돌고, 공포감이 조성되었지만... 절반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ㅋㅋ ( 미얀마 군인 사진 ) 왼쪽은 찌라시고, 오른쪽은 공식 발표. 아마도 일요일쯤... 세부 사항이 발표될 것 같다. 토요일인 지금, 벌써부터 한인 마트들에는 줄을 2~3시간씩 서야 한다고 한다. 아래는 금요일의 상황.. 그냥 원래부터 비축해놓은 기본 식품들은 있고, 몇가지를 혹시나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서 사러 잠깐 나갔다. 다른 때보다도 훨씬 분주한 모습. 아무래도 현지인들이 정보가 더 빠르니.. 2주일간은 비축할 식량을 구해놓으려고 이리저리 뛰는 .. 2021. 8. 21.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10 와후.. 호치민시는 다시 4,425명을 찍었고 베트남 전체 확진자 숫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오늘은 잠시 나가서 빵 1개만 사고 왔는데, 바이크의 숫자가 이전보다도 많았다. 그래도 주변 골목 대부분은 이렇게 사람이 여전히 없으나... 시장 골목에 가까워질수록 행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청년에게 기본 빵을 샀다. 요번에도 15000동. ( 한화 750원 정도 ) 메인 로드로 나가니, 여전히 많은 제품들을 파는 분들이 뜨문뜨문 계신다. 오늘은 뭘 많이 사지 않기로 마음먹고 나왔다. 어제 바리바리 샀기 때문이기도 하고, 냉장고가 작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은... 사람들이 덜 지나다니고, 길이 큼직 큼직한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락다운 이전에는 도로변이 꽉 차도록 테이블이 나와 있었던 거리. 대.. 2021. 8. 19.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8 오늘 호치민시 3천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오늘의 집계 숫자는 주말 효과가 반영 된 것이라는 사실... ( 전날 오후 6시 ~ 금일 오후 6시 ) 그래도 이대로 쭉~ 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은 간단히 양파등만 사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타. 집 근처에 있는 성당. 아~주 넓은 부지인데, 그 앞에서 절실하게 기도하는 분들이 항상 있다. 거리에 사람도 거의 없고, 워낙 한산해서 오늘은 잠깐 들어가봤다. 지나는 길에 본 장례식장. 보통 가정집에 위패 등을 모셔놓고, 집 밖을 화려하게 꾸며놓고 치르는데...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만큼 조촐하다. 성당에 다니던 분인 듯 하다. 한 열 발자국을 더 떼니, 또 나온 장례식장. 이렇게 자주 & 휑한 장례식장들을 보는 것은 오랜만인데... 여기는 불교식이다. 기.. 2021. 8. 17.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현황 락다운 (생존기) 4 오늘도 호치민은 역시나 3,898명... ( 8/8 ) 4천명 언저리에서 계속 왔다갔다한다. 주말이라 그렇지, 아마도 평일이었으면 더 수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한인들이 모여사는 7군에서는 고령자들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중인데 ( 아스트레제네카, 모더나 ), 오늘 오후에는 갑자기 물량이 없다고 중단되었다고 한다. 언제 정책 결정이 급변할 지 모르는 특성을 새삼 실감하는 대목. 담담하게. 장을 보러는 2~3일에 한 번씩 나가려고 하는데도, 꼭 뭔가 필요한 것이 생긴다. 토마토를 구해오리라는 일념으로 다시 발걸음을 떼었다. 마트 가는 골목길에 위치한 '꽁안 사무소'? 우리나라로 치면 파출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여기를 지날 때마다, '나를 불러 세워서 뭐 검사하고 그러는 것..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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