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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로컬 음식3

호치민 공항 근처 반짱 식당 banh trang 호치민에는 참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반미, 반꾸온, 반쎄오, 반짱, 반깐 등등등 반 ( bánh )이 앞에 붙어있는 경우가 참 많은데, 사전을 찾아보면 '빵' '케이크' '떡'이라고 되어있다. '음식이 뭔가 밀가루 반죽으로 둘러싸여 있다'하면 왠만하면 다 붙어있는 것 같다. (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 ) 오늘은 그중에서도 '반짱'을 먹으러 갔다. 롯데마트 꽁화점 근처에 위치한 곳. 거리로 따져보면 한 200m 정도 떨어져 있을 것 같다. 사실은 현지 친구에게 '반쎄오'를 먹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가 잘못 알아듣고 '반짱' 가게로 안내한 것이라는 웃픈 사실. 친구가 "아, 그럼 반쎄오 먹으러 갈까??"라고 했지만, 그냥 오늘은 반짱을 먹는 것으로 결정.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항상 즐겨하는 터라, .. 2022. 7. 24.
베트남 호치민 공항 근처 분더우 맘똠 맛집 어르신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호치민 떤선녓 공항 근처에서, 최고로 맛난 분더맘똠 가게를 소개시켜주겠다하셔서 따라간 곳. 신기하게도 롯데마트 꽁화점 근처인지라... 수도 없이 걸어 다녔던 곳. 기쁜 마음으로 따라갔다. 그런데 정말 자주 지나다녔던 가게로 자연스럽게 들어가시는 것. 물론 한 번도 들어와보지는 않았으나, 간판이 특이하여 기억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몇 테이블은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다. 분더맘똠이라는 존재는... 베트남 현지인에게는 가끔은 먹어줘야 하는 그런 존재인 것 같다. 비 오는 날이면 가끔 당기는 '짬뽕'과 같은 느낌이려나. 먹으면 간혹, 장이 요동치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먹게 되는 그런 마력이라고 한다. 그래도 완전.. 2022. 7. 16.
베트남 호치민 로컬 시장 탐방기 퇴근길에는 운동삼아 자주 걸어가는 편이다. 물론 요새는 Covid19(코로나)로 좀 위험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은 길이니 괜찮겠거니 하면서 다니고 있다. 코로나로 위험한 것도 있지만, 전면 락다운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이 꽤 많아서 가끔 강도 사건이 벌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공안들도 봉쇄 지역을 관리하느라 신경이 그쪽으로 한껏 가 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치안에 약간은 구멍이 생길 듯 하다. 얼마 전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왠만하면 도보로 다니지 말라고 찌라시까지 돌았을 정도. 내가 있는 지역은 로컬 지역이라서 나쁜 짓을 하고 돌아다니지 않는 한, 별 탈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조심해야지. 보통 해외를 다니다보면, 가장 위험한 곳은 1) 그 근방에서 ..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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