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서거1 故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며 2009.05.26 나를 막고 있는 것은 겹겹이 세워진 닭장차. 그것들을 배경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 급작스러운 상실의 아픔 존경하는 한 고인에 대한 아쉬움 생전에 힘이 되어주지 못한 미안함 정치색으로 물들어 있는 애도 실망스러운 이 나라에 대한 분노 혹은, 그저 단순한 감정의 전이. 그곳에 모인 수 만큼이나 그 눈물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얽혀 있겠지만, 그것을 가만히 보면서,,, 그저 눈물섞인 눈으로만 바라보기에는 고인에게 조금 미안했다. 언론을 포함한 수구세력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던 그의 임기. 영악하지 못했기에 그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라는 탄식만 되풀이했을뿐이었고. 몇년동안의 언론플레이에 결국,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의 그러한 모습에 대해 비난했다.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 흐른.. 2010.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