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5CC 스쿠터2

봄 맞이 스쿠터 장만 계획 날이 따뜻해져 오니까 스쿠터 생각이 난다. 건강을 생각하면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려고 하는 편이지만.. 그래서 스쿠터도 왠만하면 구입하지 않으려고 하고, 우선 목돈이 묶이기도 하니까. 근데 날이 하루이틀..점점 풀려 갈수록 신촌 백양로에서 달릴때가 생각나고,,, 하루가멀다하고 서울 방방곡곡을 쏘다니던 것들이 생각나고. 그 곳에 가던 길들을 머리속에서 다시 되새겨보고.. 달릴때 그 바람의 감촉. 자유로움. 친한 동생과 함게했던 여행들. 시험기간에 스트레스를 풀어줬던 짧은 시간의 라이딩. 수도 없는 사연이 자꾸 생각난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 뿐만이라면... 이런 이유들로 인해 구입을 고려하지는 않겠지만, 과외나..적당한 거리까지 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고민하고 있다. 서울처럼 지하철이 방방곡곡 .. 2010. 5. 15.
125cc 스포츠타입 스쿠터 비교 & gsr125 없는 한달... 날이 점점 추워지고.. 때마침 후배가 내 gsr125를 사고 싶어했다. 8900km를 뛰었는데, 겨울에 원래 안타는지라... 살얼음이라도 얼어있거나.. 여튼 여러가지로 위험성이 많고 또 추워서 겨울에는 두세달 동안 지하 주차장에 세워놓곤 했는데 어차피 묵힐 꺼.. 엄청 달리고 싶어하는 후배에게 팔았다. 괜히 좋은 스쿠터로 대충 휘휘 돌아다닐 사람한테 파는 것보단 방방곡곡 쏘다니면서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더 좋지. 관리를 워낙 꼼꼼하게 하고 애지중지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자기한테 팔라고 했지만 ... 너무 정을 붙인 터라 전혀 팔 생각이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쯥. 지금 엔화가 정점을 찍고 있어서 가격이 비싸더만... 여러모로 지금 파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팔았다. 나중에 봄이나..여름에 .. 2010. 5.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