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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꽃놀이2

[서울 여행]어린이 대공원 주말을 맞아서... 우리 반 6학년 초딩이랑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다. 주말에도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에서 티비만 본다고 해서... 좀 안타까워서 함께 나들이를 계획. 결론부터 말하면 - 애들 데리고 노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 그 것도 적당히 머리가 큰 아이들 비위맞추기는 정말.. 다음부터는 절대 '동네 놀이터' 정도 이외에는 왠만하면 가지 않으려고 생각하고있다.ㅠ 더불어 부모님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린이 대공원은 벚꽃으로 만발해 있었다. 클라이막스는 지났지만, 지금 이 시기만의 매력이 또 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오늘은 세차게 불었다) 흩날리는 벚꽃들이 장관이었다. 바닥에도 곱게 쌓여있어 사뿐히 즈려밟고 다녔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그런지 돗자리를 깔고.. 2011. 4. 24.
서울숲 꽃놀이 이제는 학교에서도 고학번이라 혼자노는 나를 꽃놀이에 초청해줬다ㅠㅠ 감동의 눈물이. 봄마다 '꽃놀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기억나는 곳이다. '서울숲'. 학교에서는 여의도나 선유도공원이 더 가깝긴 하지만 여의도 벚꽃축제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그래서 여의도로 꽃구경 갈 때마다 일부러 조금 더 한적한 곳만을 찾아다녔던 기억이난다. 선유도는 그나마 한적하고 편안하긴 한데, 수시로 너무나 많이 갔던지라. 여튼, 좋은 기억이 가득한 '서울숲'! 올해도 찾았다. 벚꽃인가?... 아 꽃이름을 잘 모르겠다. 동기-동생이랑, 후배들이랑ㅋ 여자 후배가 도시락을 이렇게 푸짐하고 맛깔스럽게 싸왔다. 진짜 대박...!!!!! 보고만있어도 행복 아이들이 제일 신났다. 서울숲에 오면 꼭 한 번 봐야하는... 거인의.. 201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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