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구경1 [서울 여행]어린이 대공원 주말을 맞아서... 우리 반 6학년 초딩이랑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다. 주말에도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에서 티비만 본다고 해서... 좀 안타까워서 함께 나들이를 계획. 결론부터 말하면 - 애들 데리고 노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 그 것도 적당히 머리가 큰 아이들 비위맞추기는 정말.. 다음부터는 절대 '동네 놀이터' 정도 이외에는 왠만하면 가지 않으려고 생각하고있다.ㅠ 더불어 부모님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린이 대공원은 벚꽃으로 만발해 있었다. 클라이막스는 지났지만, 지금 이 시기만의 매력이 또 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오늘은 세차게 불었다) 흩날리는 벚꽃들이 장관이었다. 바닥에도 곱게 쌓여있어 사뿐히 즈려밟고 다녔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그런지 돗자리를 깔고.. 2011. 4.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