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탄톤 맛집2

베트남 호치민 레탄톤 일본 가정식 ZEN 오랜만에 나온 레탄톤 상사분이 저녁 식사를 사주셨다ㅎ 사실 여기를 자주 지나다녔음에도...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를 않아서 선뜻 갈 생각을 못 하였는데, 이참에 와 보았다. ( '인식 속에 없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 뭔가 술집같이 생겼는데, 밥집이다. 완전 밥집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약간 이자까야와 밥집의 중간 정도? 아니면 그냥 이자까야라고 해도 되려나. 사실 '이자까야'의 경계선을 정확히 몰라서 정의를 하지 못하겠다. 뭔가 오래된 듯 하면서도 정갈하고 푸근한 느낌.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러면 보통 너구리굴처럼 담배 연기도 자욱하게 마련인데, 다행히도 담배 연기가 자욱하지는 않았다. 실내 금연은 아니라서, 담배 냄새가 좀 나기는 했다. 중앙 홀에 테이블도 있고, 반.. 2022. 5. 26.
베트남 호치민 레탄톤 일본인거리 맛집 호치민의 Le thanh ton ~ (레탄톤) '일본인 거리'로 부른다. 푸미흥에 '코리아 타운'이 있는 것처럼, 일본인들이 많이 모여 살기 때문. 그런데 다들 일본인이 많이 사는 것에는 그다지 큰 관심은 없는 것 같고... 회사 건물이 많고, 맛집이 많고, 일본 마트들이 있고, 좋은 마사지샵도+불건전한 마사지샵이 많다. 일본을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도쿄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아닐까. 현지인들은 그냥 '레탄톤' 뒷 골목은 '홍등가'로 부른다. 근데 신기한건... 맛집도 이 뒷골목에 함께 위치해 있다는 사실. 자주 가는 밥집을 찾아 들어가려면, "Oppa~oppa~"하며 내 팔을 자꾸 잡아대는 여성들을 3~4명은 밀쳐내야 한다. 내가 이 근처를 지날 때마다, 맨날 "밥 먹으러 간다"고 하니.. 2022. 4.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