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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3

좋은날 오후에 동대문에서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원래 저번주 일요일에 생일이었는데 시간도 안맞고해서 오늘- 좋은 일도 한꺼번에 온다고 했나?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했단다. 그것도 국비 장학생으로. 내내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역시나 그 결실을 보는 것 같다. 졸업 전에 현대자동차에 떡하니 취직을 하고. 지원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더니, 지원을 받아 대학원까지 다니기로 했단다. 고등학교때부터 참 성실하고 우직한 친구. 몸집에 약간 안어울리게 마음씨는 곱디 고운 친구. 고등학교 후반부터 공부에 불이 붙어 결국 고려대에 입학하고.. 그때는 약간 의아했지만 '해병대'에 다녀오고. 곁에서 보고 있노라면 나의 하루하루는 어땠는가...하고 생각해보게 되고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답다'는 말이 생각난다. 사실 가까운.. 2010. 9. 24.
[서울 갈만한 곳] 서울 스쿠터 나들이 2. 2010/05/19 - [바이크라이프] - 서울 스쿠터 나들이 1. 이어서 한 번... 신촌에서~ 회기역(경희대 입구), 신촌에서 건대입구역 갈 일이 유독 많아서 그 사이의 곳들을 많이도 갔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더욱 정감이 가고 가끔 또 가고싶고... 신촌에서 건대까지 가는 길을 보면.. 신촌에서 충정로를 거쳐서.. 서대문..광화문..종로..동대문..왕십리..한양대..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 충정로의 길도 탁 트여있는 대로지만... 항상 금새 지나가서 사진찍을 기회는 없었다. 서대문 서대문에 있는 레지던스 '바비엥'에서 찍은 사진. 종로로 빠지는 길목이 이 길은 아니지만...한컷.. 여기는 서대문경찰서 앞 도로다. 경찰서 앞이라 그런지 왠만하면 항상 조용하다. 옛날 미국산 소고기 집회를 할때를 제.. 2010. 5. 20.
3월12일.. 2008.03.13 수업이 한시간 밖에 없는 수요일, 수업은 11시에 끝났는데,,, 의류제작방법 수업에 쓸 천을 사러가야한다.. 약간은 나들이가는 기분으로 따뜻한 날씨를 즐기며 고고~~ ats를 타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신촌역까지만.. 동대문에는 여태껏 옷을 사러도 자주가는 편이 아니었는데 의류 관련 전공을 배정받고보니.. 이제 자주 들락날락 해야할 것 같다. 답답한 지하철을 나와 빛을 보니 조금 살 것 같다. 천이랑...가위..등등 을 사러 열심히 돌아다닌다. 무슨 가게가 이리도 많은지... 이 많은 점포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신기할정도.. 하긴. 우리가 입는 옷이 얼만데. 볼 일을 다 보고서는.. 지하철 쪽으로 걸어가는데. 아까는 급한 마음에 눈에 띄지 않았는지 모르..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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