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입금 가능한 ATM 기기 위치 1일 한도
베트남에서는 그래도 신한은행이 한 자리를 잘 차지하고 있다.
전체 규모로 보자면 1~5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독보적 1위이다.
영업이익 규모도 1년에 2000억원을 넘어서니, 꽤나 성공적인 케이스이다.
( 하나은행도 BIDV 은행에 15% 이상의 지분을 사들이며 투자한 케이스가 있지만, 간접 투자 형식 )
그래서 호치민 각 주요 지역에서 '신한은행' 지점을 찾아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교민으로서 살다보면 현금을 입금해야 할 때도 있기에 한 번씩 ATM 위치를 찾아보게 된다.
돈을 인출 가능한 ATM 기기는 각지에 있지만, 현금 입금이 가능한 곳인 제한되어 있다.
게다가 아래와 같다고 하더라도 돈통에 돈이 금방 차버리면... 헛걸음이 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지금껏 한 번도 ATM 입금을 이용하지 않은 1인 )
입금 한도는 창구를 이용하든 ATM을 이용하든 1일 1억원이 한도인데, 베트남 현지인이 자신의 계좌에 입금을 할 때에는 따로 입금 제한이 없다. 그래서 나의 경우에는 이체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도 돈을 인출할 때 이외에는 ATM을 잘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1) 아무래도 베트남 기기의 신뢰도가 한국보다는 낮고 2) 사건 발생시에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아서 답답한 경우가 많기 때문
신한뿐만 아니라 여러 은행들의 기기들의 상황을 들어보았을 때에 왕왕
1) 기계가 카드를 먹었다든지 2) 현금을 넣었는데 기계가 멈추었다든지 3) 현금다발을 고무줄과 실수로 넣어서 기계가 멈추어버렸다든지 하는 상황들이 들려온다. 한국은 비상 대기조라도 있어서 몇시간을 기다리면 그래도 처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그마저도 불확실하고 소명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참 여러모로 곤란하다.
여행자로서 계좌를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는 있으나, 2025년 1월부터 은행 관련 규정이 강화되어서 '비자 기간'만큼만 해당 계좌를 운용할 수 있다.
'비자 기간'이 만료되면 계좌가 잠겨버린다는 뜻.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이 아니라면 여러모로 불편할 수 있으니 굳이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