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으로 통행이 제한된지도 이제 최소 2주
7/27 오늘 호치민시 확진자만 6,318명.... 난리났다.

오후 6시 ~ 오전 6시 에는 집 밖으로 나오면 벌금 or 구금.

낮 시간에도 마트 가는 것 이외에는 외출 금지!

( 원래는 외출권을 일주일에 2장씩 준다는데... 여기 지역은 다행히 그런 것은 없다 ) 

근데 며칠 전에는 이 삼거리 대로가 봉쇄되어서 마트란 마트는 모두 이용하기 힘들게 되었고...

편의점 딱 하나만 이용 가능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갑자기 바리케이트가 없어져있다.

그래서 냅다 달렸다... 한인 마트로.

아침에 와서인지, 겹겹히 바리케이트가 좀 없어져서인지 몰라도 물품들이 가득가득...

채소며 김치며 기타 냉동/냉장 식품들도...!!

여기도 보면 가득하다.

라면도 좀 사고~ 

한번에 많이 사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는 편이라서... 이번에도 그렇게.

사실 일주일 정도 대충 먹고 살아도 다 살아갈 수는 있으니.

반찬이 없으면 밥으로 죽 해먹지 뭐...

 

하지만 항상 부족함이 없었다.

한인 마트에서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앰뷸런스 소리가... 휭 하고 지나가는 차를 찍었다.

4군 집에 있을 때에는 1시간에 1~2대씩은 꼭 지나갔었는데, 여기는 그나마 좀 덜하다.

여기는 '안남 마켓'이라고 좀 고급 식재료들을 파는 곳. 이곳의 빵이 또 퀄리티가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나는 아직

한번도 못 가봤다... 오늘 나온김에 한 번 구경이라도 하려 했더니 역시나 대기하는 줄이 너무 길다.

유럽,미국계 외국인들이 유독 많이 찾는 곳.

요 할머니도 한 짐 사가지고 가시는 중.

나도 자전거를 하나 마련해야 하나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락다운이 걸려서 모두 딜레이.

그리고는 집으로 냅다 다시 달렸다.

어디를 가든지 너무나 여유로운 길거리.

마지막은 역시나 먹부림...

안 먹던 된장찌개도 이참에 끓여보고.

파스타도 해먹고... 근처에 한 형제가 또 이사를 와서, 저녁 밥 때마다 심심하지가 않다.

그럴듯 해 보이지만, 오뚜기 3분 춘천 닭갈비.

역시 오뚜기는 3분 카레가 진리...

 

이번 강력 '16호 플러스' 조치는 아무래도 8/15까지는 갈 것 같다.

( 아직은 8/1까지 연장한다고만 공표한 상태 )

 

사실상 여기서 공부하던 학생들은 거의 다 돌아가고 있고,

직격탄을 받는 자영업자 분들도 속속...

그리고 생산 공장들이 문을 속속 닫는 곳이 많아지면서, 그에 관련한 회사들도 힘들어지고 있다.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살던 현지인들도 길바닥에 나앉는 경우도 있다 하니...

어디 나가서 구호를 할 수도 없다. 아쉬운 마음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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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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