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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DSLR 입문 ... 하느냐 마느냐

by 처음처럼v 201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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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부지가 현장에서 쓰던 디카가 고장났다고 내 디카를 빌려가셨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오늘 딱 필요했는데!

이걸 핑계삼아 그냥 DSLR 하나 살까...생각중이다. 핸드폰도 꼭 고장이 나고서야 새것으로 바꾸는 성격인지라... 사실 좋은 제품은 아니라도 우선 고장안나고.. 쓸만한 상태면.. 새거 사기 뭔가 억울한 느낌이 있으니까.
그동안 DSLR이 필요하기는 했는데.. 특히 사진예술의이해 강의 들을때.. 근데 사실 취미생활이니까 'DSLR이 없으면 절대 안된다'거나 그러는게 아니니까... 미루고 미루고 했는데, 요새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후지F10 (수동모드가 있어서 디카 입문용으로 좋다고 해서 구입) 을 써왔는데, 아무래도 광량이 부족할때는 노이즈가 특히나
심하고.. 화각도 한계가 있다. 그러다보니 사진에 의도하지 않은 답답함이 묻어나게 마련이라서 아쉬웠다. 심도는 뭐.. 아예 적용을
할 수도 없고.

그런데도 만족스럽게 썼던 이유는. 마음에 드는 특유의 색감! 그리고 셔터랙이 적다는 것!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벼운 무게!
요새 나온 다른 보급형 디카들을 몇개 보았는데 화소수만 강조해놨다. 셔터 스피드가 엄청 느렸는데... 조절도 아주 자유롭게 되는 것도 아니라서 여전히 불편하다. 남기고 싶은 장면을 놓칠때의 아쉬움도 싫고.

이러한 이유로, 무거운 것을 엄청엄청 싫어하는 내가 DSLR 로 눈을 돌리게 된 것..ㅠ_ㅠ 무거워서 절대 안살꺼라고,, 그 돈이면 스쿠터를
사겠다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고등학생때는 무거운 문제집을 가지고 다니기 싫어서 그자리에서 얼른 끝내버리고 일어났다)

이제부터 슬~슬~ 알아봐야겠다. 급한건 아니니까.. 얼핏 보니까 펜탁스 사진이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던데.. 소니/캐논/펜탁스 정도에서
골라보면 되겠지.. 니콘은 약간 색감이 칙칙하다는 조언을 들었다. 그래도 가능성은 다 열어두고.

초보자용으로 적당한 가격대이되, 계속 두고 오래오래 쓸만한 것. 원래 한번 산건 잘 놓지않는 성격이라..그러려면 확실히 정 붙일만큼 성능도 괜찮아야 하고. 아마 슬슬 알아보다가 하루에 삘받아서 막 뒤져보고 살 것 같긴하지만.

1.색감
2.무게
3.셔터 소리의 만족감/빠르기
4.디자인(평균만되면)
+바디에 손떨림보정기능, 동영상은 없어도 무관..

렌즈는..나중에 생각하련다. 기본을 익혀야 활용이 가능하니..  기본을 익히는 데만도 시간이 오래걸리드만..ㅋ
소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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